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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60대방에 나의 4 계
별무리**
2005. 3. 29. 16:53
안녕 하시죠?
오래간만입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포근한겨울에 계절 모르고 피었던 개나리
모두 얼어 정작 봄에 피지 않을까 염려해 봅니다.
봄: 목련이 화사하게 피던 어느날
신문에서 보고 이 카페에 와 보니
좋은 글, 좋은 그림 , 좋은 음악.
새로운 세계였습니다. 너무 좋았지요.
매일 컴 앞에 앉아 지난것 까지 찿아서 읽고 듣고, 보고.
여름 : L .A .에 머물면서
미국에서도 카페에 들어갈수 있는것에 놀라며
참 좋은 세상이구나, 감탄하며.
식구들에게 다 보여주고 미국에 오래 살고 있는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이무렵 카페에 좀 익숙해져서
꼬리글달고, 메일 주고 받고.....
가을 : 돌아와서, 가끔 글도 올리고
같이 가을 앓이하며 가는 가을 아쉬워 하고
카페에 푸~~욱 빠져 있다가.
이제 겨울 :번개 모임 , 산행 ,정모 뒷 이야기. 사진 보며
슬그머니 소외감 들고 끼어들지 못한 외로움이 스멀 스멀.....
누가 오지 말라고 했나, 오히려 참석 하라고 여러번 공지 했거늘.....
내 못난 낮 가림. 용기 없음을 탓해야 하거늘.....
슬 슬 발 거름이멀어지고......
가끔 들려보면 좋은글 올리시는 정다운 님. 새로오신님 글 읽으며
고향에 온듯 반갑고 따듯하고....
여러분! 쥔장님!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늘 건강 하시고 좋은 만남 기대합니다.
출처 : 아름다운 60대
글쓴이 : 길 동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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