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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옛날에 추석에는.

별무리** 2019. 1. 9. 12:28
40 여년전 이야기면 이제 옛 이야기겠지.
어느새 옛날에는.
그때는 이랫단다.
라는 말을 하게 세월이 갓으니.....

내일이 추석이니 며눌 아이 둘이서
추석 차례준비를 하는데
세너시간만에 다끝낫다.

같이 앉아서 전을 부치면서
내 시어머님께서 그러셧드시

나 시집오던해에는
송편을 서말이나 빚는데.
대소가 며느리 네명이 앉아서
5시간이나 빚는데
발이 저려서 죽을번했단다.

빈대떡 과 전을 큰 채반에
가득하게 부쳐서 장독대에 내어놓았지

그것 있지, 다식도 집에서 찍었단다.

며느리들 말이,
어머니 그렇게 많은것을 누가 다 먹어요?

네 할아버님께서 삼형제 맏이셨는데.
모이면 30명도 넘었지.

하루 전날에와서 자고 그다음날 저녁까지 드시고 가셨단다.
가실때 조금씩 싸 드리고.

우리 세대는 이런 가정이 많았다.
그러나 이제는 옛이야기가 되었으니......

다음세대에는 또 어떻게 변할까?
우리 아이들도 명절이면 아이들에게 해줄 이야기가 있을까?
출처 : 아름다운 60대
글쓴이 : 길 동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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