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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메일 친구.

별무리** 2019. 1. 9. 12:24
시월에 마지막 주말 입니다.

가슴앓이 하던 가을은 시월이 데리고 가겠지요.

지난 초 여름 부터 가을 까지 앓던 열병 이야기 하렵니다.

이 카페에 가입 한지 얼마 않되어 한통으 메일을 받았지요.
어느 분이 메일 친구 하자고.

카페 가입 할때 주민 등록 번호 주소 다 입력했으니,
기본 신뢰는 있고.
그러자 했지요.

수 인사 몇번 오 가고,

정치 경제 , 이웃 이야기 가족이야기 등 등
여러달 메일이 오 가다 보니,

한번 만나자. 당연한 수순인가요?

만났죠.

눈섭이 짙고

눈빛이 매섭고,

소년처럼 해사한 미소를 가진 분.
....

산날 보다 살아갈 날이 짧다고.

하루를 한달 같이 한달을 일년 같이 살자며
열심히 연애 편지 썻죠.

하루에 두번 메일보낸날도 있으니가요.
아침마다 가슴 설레며 메일 열어 보았죠.

그러다 보니....

나만의 당신이기 바라는 집착이 생기겠지요.

그 다음에 어쨋냐구요?

혜어졋죠.
.
.
좋은 메일 친구나 할것을........
.......

윗글은 픽션 이라 생각하던, 논 픽션 이라 생각하던 자유.


내 닉 때문인지 가끔 대화 하자 들어오신 여자분들 당황 하시는데
우리끼리도 할 이야기 많습니다.

우리 다 같이 60대방 가족입니다.
궂이 성별을 말 하라면 여성입니다.

메일 주시면 옆지기와 나누어 보고 (물론 선별해서보여주어야지요)
꼭 답 메일 보내겠습니다.

첫눈 오는 11월 기다려 봅니다.
나와 메일 친구 하실 부 으은~~~~~!!
출처 : 아름다운 60대
글쓴이 : 길 동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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