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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봄 소식

별무리** 2019. 1. 9. 12:22

울님들 안녕하세요?
아직 쎄애틀에 있읍니다.

며칠 많이 춥다는 소식 들리더니
어느새 입춘 이네요.

아직은 추울듯 하여 봄 소식 전합니다.

이곳 씨애틀은 연 4일째 날이 맑아 화창 하더니
나무에 벗꽃도 피고,
이름 모를 꽃이 많이 피어납니다.

나무에 새싹도 파릇 파릇 나오고.
꼭 우리나라 3월말에서 4월 초 날씨 같습니다.
봄 바람도 살 살 불어오고.

참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숲이 많아서 그런지 참 공가가 맑네요.

자연을 훼손하지않고 도시를 만든탓인지
자연이 참 잘 보전되어 있네요.

제가 머물고있는 Bellevue 라는 동네도
산길따라 길이 굽어 지고 고개를 오르 내리고

산 숲속에 집이 있고.

저 아래 Sammamish 호수가의 그림같은 집들이
물에 빠질듯 가까이 나 앉아 있네요.
뒤에는 야트막한 산에 숲이 우거지고.....

겨울에도 푸르다못해 검 푸른 침엽수 사이에
나무잎을 다 떨구고 나뭇가지만 쭉 쭉 뻗어있는데

나무가 다 연두빛이 나더라구요.
처움에는 그런종류인가 했는데
나무 가지에 온통 이끼가 몸통 부터 가지까지 다 연두색

그위에 고사리과 식물이 자라고........

너무 길어졌네요 다음에 뵙겟습니다
안녕히

출처 : 아름다운 60대
글쓴이 : 길 동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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